분류 전체보기61 [포항여행] 포항하면 호미곶 상생의 손 그리고 영일대 조개구이 몽골에서 만난 일행 중 한 명이 포항사람이라 돌아와서도 연락하고 지내다가 포항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 가서 먹은 것 중에 기억이 남는 건 조개구이인데 평생 조개구이를 제대로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때 영일대에서 먹었던 조개구이를 시작으로 조개를 먹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한다더니... 영일대에는 조개구이집이 정말 많은데 사실 그중에 어디 들어갔었는지는 모른다. 포항시민의 추천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왜 맛있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비싼 것은 덤! 다음날 아침 포항 하면 상생의 손이니 호미곶에 갔다. 가까이서 본 상생의 손은... 갈매기네 화장실은 아니었을까? 뒤쪽으로 살짝 걸어가면 포차들이 많은 곳이 나오는데 월녀의 해물포차가 유명하다고 한다. 가보진 않았다. 다시 상생의 손이 있는 .. 2018. 10. 5. [경주여행] 경주 가을여행 (첨성대, 석빙고, 고색창연 떡갈비) 첨성대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이번 여행의 목표는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보는 것이었는데 다 져버려서 아쉬운 김에 첨성대와 석빙고를 들러보았다. 날씨도 좋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연을 날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태극기가 그려진 연이 나무 위에 예쁘게 걸려있었다. 연날리기의 묘미는 연 잃어버리기 연 끊기, 연 나무에 걸기. 첨성대 앞에서는 화랑의 옷을 입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기가 예쁘게 옷을 입고 있었다. 카메라를 드니 어머님이 포즈 취해봐! 카메라 봐! 해서 예쁘게 담아주었는데 전해 줄 방도가 없다. 사실 첨성대에 갔는데 첨성대 사진만 없다. 여기는 첨성대 옆 경주의 새로운 명물이 된 핑크뮬리인데 사람들이 참 너무하더라. 한창때가 아니라서 핑크색도 아닌데 인증사진 찍겠다며 사람들이.. 2018. 9. 11. [경주여행] 경주 가을 단풍 여행(성동시장 우엉김밥, 통일전) 성동시장 경북 경주시 동문로24번길 12 11월 11일에 포항 여행을 하려다 단풍 찍으러 가자는 말에 경주 통일전을 가기로 했다. 시기적으로는 약간 늦은 감이 있었지만 노란 은행나무가 남아있길 바라면서 경주 여행을 계획했다. 울산에서 경주까지 기차를 타면 1시간정도 걸리는데 비용은 3천 원대이다. 정말 가까운 경주. 경주역에서 일행을 기다린 후 간단하게 점심으로 김밥을 먹기로 하고 성동시장에 유명하다는 우엉김밥을 사러 갔다. 시장 들어가면 여기저기 우엉김밥을 판다. 우엉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김밥에 들어간 우엉은 좋아한다. 게다가 성동시장 김밥은 달달하고 짭조름한 우엉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다. 야시장이라 김밥 말고도 더 많이 파는데 김밥을 가볍게 먹고 점심을 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배만 채울 정.. 2018. 9. 11. 영국여행. 본머스 근교여행. 스와니지(Swanage), 올드해리락(Old Harry Rocks) 본머스 근교 비 오는 스와니지(Swanage) 그리고 올드해리락(Old Harry Rocks) **2018년 03월 30일의 하루 영국에서의 첫 주. 보통의 영국 날씨처럼 비가 주룩주룩 오지만 첫 주였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나가보기로 했다. 본머스에서 Breeze 버스를 타고 1시간 이내면 도착하는 스와니지(Swanage)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갈아탈 필요 없이 버스가 그대로 페리에 탄다. 그리고 다시 페리를 내려서 좀 더 가면 도착 할 수 있다. 비는 쏟아지는 버스 2층 창가. 페리에 버스가 타고있다. 스와니지로 향하는 차들은 전부 이 페리를 타야 한다. 비가 그치겠거니 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비가 그치진 않더라. 이 페리로 반대편까지는 5분? 정도 걸렸던 듯 하다. 바다 앞 아기자.. 2018. 8. 23. 영국여행. 본머스 근교여행.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Christchurch Priory 천년 묵은 성당. 홈파더 마크가 크라이스트처치에 가면 천 년 전에 지어진 성당이 있다고 했다. 처음엔 백년인가 천년인가 내가 잘못 들었나 했는데 와서 팸플릿을 보니 정말 천년이었다. 입장료는 보통 도네이션으로 하고 있고 들어가면 작은 성당 지도와 간단한 설명이 적힌 종이를 주신다. 한국말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성당 안 곳곳에는 설명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질문하면 친절히 대답해 주신다. 하지만 성당 관련 내용은 보통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니 어려운 내용들과 영어 단어가 많아서 질문은 가능하지만 이해는 어렵다. 하지만 정말 친절하셔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다만 이해를 못 했을 뿐. 천년 된 건물답게 보수공사중이다. Lady Chapel. 15세기 중반에 완성.. 2018. 8. 23. 영국여행. 본머스여행. 4월의 본머스비치(Bournemouth Beach) 4월의 어느 날씨 좋은 본머스 비치 3월 24일 본머스에 도착하고 일주일 만에 해를 처음 보았다. 주말에 할 일이 없었기에 비치를 한번 가보자 하고 나왔는데 비치에 무슨 놀이공원이 있어 하고 신기했더란다. 본머스비치는 당시 홈스테이 집에서 30-40분 정도 학교에서 한 30분. 여하튼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고 타운센터 옆이다. 여름인 지금은 본머스비치는 뻥 좀 쳐서 모래보다 사람이 더 많은데 4월엔 좀 쌀쌀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 건물이 보이면 비치가 다 왔다는 신호. 이 건물 건너편에 호텔이 있는데 하얀색 건물. 본머스에 있는 4성급? 4.5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첫날 타운투어 버스에서 선생님이 했던 말이 왜 이 호텔이 4성급인지 모르겠다고 한 듯하다. 그래도 본머스 비치 근처에 있는 .. 2018. 8. 19. 영국여행. 본머스 근교여행. 웨이머스(Weymouth) (Feat. Cream Tea) 웨이머스(WEYMOUTH) 더들도어와 룰워스 투어를 끝내고 근처 웨이머스(Weymouth)로 이동했다. 웨이머스에서 Verna와 워킹투어도 하고 추천해 준 크림티를 꼭 먹기로 했다. 한 번 버나 수업 때 크림티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내 메모장엔 크림티를 꼭 먹어야 한다고 써져 있었다. 웨이머스의 한 펍. 방금 비가 잠깐 와서 쌀쌀한 날씨에도 밖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다. 갈매기들이 저렇게나 가까이 온다. 도망도 안 간다. 사람들은 갈매기들이 가까이 와도 신경도 안 쓴다. 신기한 영국갈매기 웨이머스 주차장에 내려서 다리쪽으로 걷다 보면 저렇게 다리 건너편에 알록달록한 가게들을 볼 수 있다. 너무 이뻐서 한 장 찍어보았다. 다리를 건너가서 구경하기로 하고 타운 브릿지로 갔다. 타운브.. 2018. 8. 17. Discover dorset Tours와 UK Study Tours 영국은 기차나 버스가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특히 기차. 물론 코치버스는 미리 예매하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가끔 본머스에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고싶을 때 바로 가는 기차나 코치가 없다거나 너무 비싸다거나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투어 사이트 두 개가 있다. ★ DISCOVER DORSET TOURS https://www.discoverdorset.co.uk/en 클릭↓ 홈스테이 할 때, 홈스테이 가족이 알려준 사이트인데 Dorset주 투어를 주로 하는 사이트이다. Jurassic Coast, Stonehenge, Isle of Wight, Bath, London, Oxford등의 투어를 주로 하고있고 보통 본머스 코치 역에서 출발하거나 혹은 어학원 앞에서 픽업하는.. 2018. 8. 17. 영국여행. 본머스 근교여행. 더들도어(Durdle Door), 룰워스 코브(Lulworth Cove) 더들도어(Durdle Door) 그리고 룰워스 코브(Lulworth Cove) 학교에서 제공하는 Excursion을 신청했기 때문에 따로 가는 교통편은 모른다. 학교에서는 더들도어, 룰워스, 웨이머스까지 25파운드를 냈다.구글맵에서 가는 길을 검색하면 근처에 Wool station이 나오는데 역에서 버스로 갈아타서 가는 것 같다. 조금 귀찮을 수 있을 듯 하다. 만약에 본머스나 풀에 묵게된다면 데이투어를 이용해도 된다.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은 Discover dorset tours라는 싸이트에서 데이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Lulworth cove and durdle door는 성인 25파운드, 학생 20파운드이다. ★ DISCOVER DORSET TOURS - Lulworth Cove and Durd.. 2018. 8. 17.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