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동별장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백사로 58번길 36
1박 11~13만원(2인기준, 최대 3~4인)
독채형(주방 X), 카페테리아에서 취사 가능, 조식포함, 주차장 O, 픽업 서비스 O, 짐 보관 O
연말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신흥리와 성산이었는데 동백과 일출봉 둘 다 보기 위해서다.
그래서 숙소 위치를 고민하다가 뚜벅이로 버스와 택시를 적절하게 타고 다닐 수 있을만한 위치인 표선으로 결정했다. 연말이라 그런가 숙소 예약이 힘들었는데 네이버로 검색하다 찾은 곳이 서하동별장이다. 네이버로 쉽게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예약도 바로 돼서 편하다. 가격은 12월 말 기준 1박에 11만 원(2인기준)이었다.
우리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다. 공항에서 표선행 버스를 타고 종점(제주민속촌)에 내려서 연락을 드리면 픽업을 와주신다. 대부분은 렌트를 해서 필요 없겠지만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정말 상냥한 서비스다. 참고로 숙소 주차장 넓다.
객실은 네 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최대 3인이 가능한 숙소였고 다른 객실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숙소는 복층구조고 1층에 2인용 침대 2층에 1인용 침대, 소파, 티비, 냉장고에 있다. 냉장고엔 삼다수가 가득하다.
입실 전에 사장님이 보일러를 틀어두셔서 따뜻했고 우디한 분위기가 좋다. 화장실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가 준비돼있고 따듯한 물 엄청 잘 나온다. 여러모로 아늑한 숙소
숙소 내 취사시설은 없지만 옆 동 공용 카페(사용시간 07시~22시)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아침엔 시리얼, 빵, 라면, 음료와 우유, 커피 등을 마실 수 있고 한편에 귤 바구니가 놓여있다.
제주도 귤 인심이란...
우린 음식을 해 먹진 않았지만 포장해 와서 카페에서 먹었다. 참고로 카페에 새 수건이 놓여있어서 사용한 것은 바구니에 넣고 새 수건은 가져가면 된다.
숙소 밖도 예쁘다. 입구부터 동백과 허브가 반기는 숙소.
차를 타고 다니면 좋긴 하겠지만 여기서 표선해변이나 편의점 정도 걸어 나가면서 소소한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서하동별장 예약링크 ↓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위치도 좋고 아늑하고 예쁘고 그냥 다 좋았던 숙소 만족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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