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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여행/제주서쪽여행] 서쪽에 갔다면 꼭 봐야하는 협재와 금능 일몰

by NOKOK 2023. 3. 27.

 
 
일몰에 미쳐버린 자.
나는 일몰을 정말 미친 듯이 좋아한다. 서쪽을 갔을 때 협재포구부터 금능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아이폰과 라이카가 매우 열일을 했는데 그건 진짜 멋있었던 풍경 때문이었다.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지만 사람은 잘 못 찍고 풍경만 열심히 찍어대는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일몰에 정말 진심이다.
 
앞으로의 사진들은 협재포구부터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금능포구까지 가는 길 동안 찍은 사진들이다. 이 코스는 제주 올레길 14코스에도 포함되어있다. 혹시라도 올레길 계획이 있으면 이 사진을 보고 밤에도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협재포구


 

일몰 사이를 걷는 사람

 

포구의 배는 완벽한 피사체

 

어떤 분이 방파제를 걷고있길래 빠르게 찍었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그림이 되는 곳

 

 

해가 완전히 숨고나니 오히려 밝은 하늘

 

너도나도 해 넘이 구경을 한다.

 

낚시하러 가는 사람 인생샷 찍어주기. 뒤의 구름덕에 베스트 컷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지고 있어서 발걸음이 다급해졌다.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풍차가 너무 예쁘잖아.

 

아이폰이 질감이 샤프하게 나오는 것 같다.

 
 
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 협재해수욕장을 지나는 동안 해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깜깜한 하늘에 아쉬워하는 중에 금능해수욕장을 지나는데 또 예쁜 풍경을 발견했다. 참고로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은 연결되어 있다. 
 
 
 

금능해수욕장


늦은 밤이라도 사람들이 많은건 더워서겠지

 

해지는 바다 보기만해도 좋지않나.

 

아이와 엄마 아이폰버전.

 

아이와 엄마 라이카버전. 저녁이 되니까 확실히 라이카가 빛을 발한다.

 

말해 뭐하나 이 완벽한 풍경을

 
 
 

금능포구


금능 포구는 전날 찍은 사진과 섞였지만 그래도 뭐 어때 예쁜걸

 

 
 
얼마나 일몰에 미쳤으면 일몰 사진 특집만 따로 준비했다고 한다. 이 미친 풍경을 보고싶다면 제주 서쪽에 놀러 가세요. 일몰에 진심인 나는 사진을 편집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고 한다.
금능도 협재도 전부 사랑입니다...! 특히 밤에는 더요. 제주올레길 14코스도 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