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에 미쳐버린 자.
나는 일몰을 정말 미친 듯이 좋아한다. 서쪽을 갔을 때 협재포구부터 금능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아이폰과 라이카가 매우 열일을 했는데 그건 진짜 멋있었던 풍경 때문이었다. 사진 찍는 걸 참 좋아하지만 사람은 잘 못 찍고 풍경만 열심히 찍어대는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일몰에 정말 진심이다.
앞으로의 사진들은 협재포구부터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금능포구까지 가는 길 동안 찍은 사진들이다. 이 코스는 제주 올레길 14코스에도 포함되어있다. 혹시라도 올레길 계획이 있으면 이 사진을 보고 밤에도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협재포구
협재해수욕장
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 협재해수욕장을 지나는 동안 해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깜깜한 하늘에 아쉬워하는 중에 금능해수욕장을 지나는데 또 예쁜 풍경을 발견했다. 참고로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은 연결되어 있다.
금능해수욕장
금능포구
얼마나 일몰에 미쳤으면 일몰 사진 특집만 따로 준비했다고 한다. 이 미친 풍경을 보고싶다면 제주 서쪽에 놀러 가세요. 일몰에 진심인 나는 사진을 편집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고 한다.
금능도 협재도 전부 사랑입니다...! 특히 밤에는 더요. 제주올레길 14코스도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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